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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중국 쓰촨성 대지진 긴급구호 모니터링 실시

2008.11.13

우리단체는 지난 11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긴급구호팀 고성훈 과장과 국제협력팀 남진영 간사를 중국 쓰촨성으로파견하여 사천성 덕양시 금산가 초등학교 도서관 건축사업과 쓰촨성 긴급구호 활동지역(면양시 옥천학교, 광제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산가 초등학교는 덕양시 외곽 빈민가에 위치한 학교로 초기 계획 당시 도서관 건축 일정은 9월에 착공하여 2009년 8월 경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건축폐기물 처리에 대한 어려움과 약해진 지반때문에 올해 12월에 착공하여 2009년 6월 경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금산가 초등학교는 붕괴의 위험이 있는 교사를 전체 철거한 상태이고 임시 교사 6개를 설치하여 200명의 아동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 학교가 완공되면 910명의 아동이 금산가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도서관은 학교 아동 및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면주시 옥천학교와 광제진 마을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였습니다. 옥천학교는 당시 우리단체에서 지원한 책걸상 1,500개 및 칠판 35개를 활용하여 유치원생, 초중학생 총 1,765명이 임시 교사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긴급식량과 생필품을 지원하였던 광제진 마을은 약간의 정부보조금과 지역 주민들의 자체 복구 노력으로 가옥을 보수하였으나 보조금이 부족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단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진행 과정 및 결과를 후원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단체는 지난 5월 12일 발생한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1개월 동안 덕양시와 면양시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이후 지진피해지역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진피해 빈곤지역 아동의 정서 및 학습 지원을 위하여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하여 쓰촨성 덕양시 금산가 초등학교의 도서관을 건축하기로 덕양시 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