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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태국 홍수피해 긴급구호 활동 보고 Ⅱ

2011.11.07

 

지난 7월 태국의 수도 방콕과 중북부 지역을 휩쓴 집중호우의 피해로 많은 이재민들이 고통 속에 빠져있습니다.

태국은 현재 중북부 지역의 강물 수위가 낮아져 서서히 복구 작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콕 시내에 유입된 강물을 바다로 배출하는 데는 아직도 2~3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여전히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굿네이버스는 홍수로 고통 받는 태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29일(토) 1차 긴급식량 패키지를 배분한데 이어 11월 5일(토)에 2차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가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수도 방콕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떨어진 파툼타니(Pathumthani) 지역으로, 90%가 침수되고 10만 명의 이재민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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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피해가 심한 랏 룸 깨오(Lat Lum Kaeo) 지역에 4만 불 규모로 쌀 5kg, 두유, 생선 통조림, 라면 등의 식량과 치약, 칫솔, 비누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물품을 구성하여 총 3천 가정에 배분했습니다.

 

 

이번 배분은 파툼타니 지역의 도지사와 부지사, 도청의 긴급구호팀과 랏 룸 깨오 지역의 행정관과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주민과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긴급구호 물품의 포장과 배분을 함께 진행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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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배분을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굿네이버스 긴급구호팀>

 

 

태국이 하루 빨리 홍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2011년 12월까지 42,522,401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그동안 굿네이버스 태국 긴급구호 활동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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