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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타지키스탄 지진 긴급구호 활동 보고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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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타지키스탄의 라쉬트(Rasht) 계곡을 중심으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라쉬트(Rasht) 지역과 타빌다라(Tavildara) 지역의 가옥 수백 채가 파손 및 붕괴되어, 주민 1,500여 명이 살고 있던 집에서 피신하여 정부에서 지원한 텐트 등의 임시 피난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사가 붕괴되면서 가축 수십 마리가 살아 있는 채로 땅에 매몰되었으며, 다수의 차량 파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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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 단체 타지키스탄 지부(지부장 이병찬)는 2010년 타지키스탄 지진 당시 구호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키스탄의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집중 피해 지역인 라쉬트 지역과 타빌다라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총 535가구, 2,675명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3주간의 비상식량을 배분하고, 해당 지역의 3~14세 아동 658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및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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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월 한국 정부로부터 ‘인도적 지원 분야 민관협력사업’ 수행 단체로 선정된 우리 단체는 4만 달러의 민관협력 초동 자금을 지원 받아, 이번 긴급구호 활동을 더욱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각국 정부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신속하고 전문적인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