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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칠레지부. 발파라이소 긴급 구호 활동 진행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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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칠레 지부(사무장 박병선)는 지난 4월 12일에 발생한 발파라이소(Valparaiso) 화재로 인한 긴급 구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재난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116km 떨어진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대다수 빈곤층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956ha(헥타르)가 전소되어 2,900가구가 완전히 소실되고 15명의 사망자와 12,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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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부는 재난 발생 즉시 긴급구호팀을 급파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고 2차에 걸쳐 피해자 4,000명에게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하였습니다. 긴급구호 이후 중장기 재건사업에 착수하여 이재민의 80%가 여전히 아무것도 남지 않은 화재 현장에 남아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공동 취사 공간을 구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피해주민과 아동들이 우기에 대비할 수 있는 주민센터를 건축, 재난 이후 심리 치료와 교육 및 문화생활, 주민 회의 공간으로 제공하여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칠레 발파라이소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일상 생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