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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난해 여름, 오래된 골목길 끝 쓰레기로 덮힌 반지하 방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던 우진이를 기억하시나요? 좋은 이웃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우진이네 집을 가봤습니다.
*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회적 낙인감 방지 및 안전을 위해 가명을 사용했으며, 대역 모델 및 일러스트로 이미지를 대체했습니다.쓰레기를 딛고 서는 아이 우진이, 그 후
주거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난여름 소개됐던 우진이네 집은 말 그대로 ‘쓰레기 집’이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화장실도 없어 집 근처 건물의 화장실을 사용하던 우진이네.
사람이 살기에는 위험하고 비위생적이었던 우진이네를 향한 좋은 이웃의 안타까움이 따뜻한 지원으로 이어지면서 우진이와 엄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사람이 살기에는 위험하고 비위생적이었던 우진이네를 향한 좋은 이웃의 안타까움이 따뜻한 지원으로 이어지면서 우진이와 엄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깨끗하고 포근한 집이 생겼어요
지난해 우진이네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조부모님과의 추억이 깃든 집이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연달아 돌아가신 후 우울 증세가 심해졌던 엄마에게 이 집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끈질긴 설득과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엄마는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고, 우진이의 소원대로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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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이사 후
우진이 표정도 정말 밝아지고,
어머니도 매일 청소한 집을 찍어
저한테 사진으로 보내세요.
우진이네 가정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 가는 것 같아 정말 기뻐요.
-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은희 사회복지사 -
우진이 표정도 정말 밝아지고,
어머니도 매일 청소한 집을 찍어
저한테 사진으로 보내세요.
우진이네 가정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 가는 것 같아 정말 기뻐요.
-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은희 사회복지사 -
서로의 자리를 다시 찾은 일상
외부 기관에 대한 불신이 강해 누구의 개입도 허용하지 않으려 했던 우진이와 엄마였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을 찾아가 상담도 진행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을 심어주면서 마음속 벽은 조금씩 허물어졌습니다.
이사를 하고 가장 달라진 점! 바로 우진이의 밝은 표정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정돈되지 않은 집에 혼자 있는 엄마가 걱정돼 집으로 달려오던 우진이는 친구들과 뛰어놀기 바쁜 평범한 중학생으로 돌아갔습니다. 엄마도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저녁에는 우진이와 함께 하루 일상을 나누며 평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사를 하고 가장 달라진 점! 바로 우진이의 밝은 표정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정돈되지 않은 집에 혼자 있는 엄마가 걱정돼 집으로 달려오던 우진이는 친구들과 뛰어놀기 바쁜 평범한 중학생으로 돌아갔습니다. 엄마도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저녁에는 우진이와 함께 하루 일상을 나누며 평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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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 : 아동학대가 발생한 가정에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자녀 양육 방법, 문제점에 대한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의 회복을 도움..png)
꿈꾸는 우진이
굿네이버스는 우진이네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심리상담은 물론 홈케어플래너 지원을 통해 위생교육과 가사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의 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려고 합니다.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변화한 엄마와 희망을 품고 밝아진 우진이. 우진이네 가정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어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응원해주세요.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변화한 엄마와 희망을 품고 밝아진 우진이. 우진이네 가정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어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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