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전문 보건인력도 찾아보기 어려운 캄보디아 라타나끼리, 몬둘끼리 지역.
열악한 환경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와 영유아의 사망률이 높은 두 지역에 보건의료 시설을 개선해 응급상황에서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병원도 꾸준히 가고, 깨끗한 환경에서 검사 받으면서 의사 선생님한테 뱃속 아이의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걸 알게 돼 안심이 됐어요”
- 점삐 /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한 지역주민 -

*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실시한 우리 정부의 무상개발협력사업인 '캄보디아 동북부 소외지역 모자보건 프로그램'으로, 굿네이버스와 순천향병원이 함께 수행했습니다.

인구의 8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간다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재래식 농법에 따른 농사를 짓다보니 노동력 대비 소득이 낮다는 점이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마을 공동체 안에서 주민 스스로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현대식 농업을 교육하고 젖소와 종자 등을 지원하는 등 농촌개발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굿네이버스에서는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 마을에 가장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었습니다.
마인드 셋(Mind-set) 교육을 받은 주민들의 인식도 변화돼 마을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카부마 헤르만 / 봉골레 마을 농업 지도자 -

탄자니아에서는 중등학교 2, 4학년이 됐을 때 국가시험에 통과해야 상급학교 진학이 가능하지만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해 유급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과학 실험실과 실험 장비를 지원∙제공하고 학생이 직접 원리를 깨달아 학업에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첫 교육을 받은 후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오랜 꿈이었거든요!
경시대회에서 2등을 하면서 부모님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답니다.”
- 모린 가브리엘 마사위 / 마팀브와 중등학교 4학년 -

2023년에는 콜레라와 같은 전염성 질환과 홍수,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 기근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긴급구호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이 강타한 모로코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 물품,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해 심적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동친화공간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하면서 지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해 슬픈 기억을 덮어줄 즐거운 기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 누 호우다(10살) / 모로코 지진 피해 지역 아동 -

카메룬 바피아 지역에서는 강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오염된 강물 속 유충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여러 기생충에 감염돼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위험한 환경에서 지내는 바피아 지역주민을 위해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학교 식수시설을 청소해요.
오래오래 잘 사용하려면 관리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거든요!”
- 암백 램 프린스 / 워시클럽 소속 학생 -

네팔의 한 시골마을에서 보조 간호사이자 조산사로 일하고 있는 하렌드라 싱 비스트.
어린 시절 학업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어렵게 살았던 하렌드라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한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후원자님과의 유대감은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드는 힘이었어요.
4학년 때부터 후원을 받은 저는 학교를 다니는 데 부족함 없이 모든 걸 지원받으면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하렌드라 싱 비스트(22살) / 네팔 결연아동 -

첫 생일을 맞이하기도 전에 혼자가 되어버린 재희와 7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좁은 공간과 노후된 가구로 재희가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굿네이버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린 재희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발달 시기에 맞는 다양한 육아용품과 가구 및 가전제품을 지원했습니다.

“재희를 생각해서 보내주는 선물들이 마치 우리 가족을 응원해 주는 마음 같아 큰 용기와 응원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준 따뜻한 시선과 응원에 힘입어 예쁘게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희 할아버지&할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