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캠페인은 SBS 희망TV를 통해 방송된 사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거동조차 불편한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둠
아둠은 목에 있는 종양 때문에
점점 말하는 것이 힘겨워지지만
자기 몸보다 할머니를 더 걱정합니다.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하는 아둠의 한마디
“할머니 나랑 오래오래 있어줘...”
원인을 알 수 없는 종양으로
숨쉬는 것도 불편한 아둠
말을 할 수 없게 될까 봐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둠은 아픈 할머니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는 말조차 하지 못합니다.
모기장에 갇힌 할머니
아둠의 할머니는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해 화상 자국으로 가득한 할머니의 팔
작은 벌레가 스치기만 해도 고통스러워
모기장 밖으로는 나갈 수도 없는 상황에
아둠은 할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묵묵히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보호자가 된 9살 아둠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집에서
하루 한 끼도 겨우 먹는 아둠과 할머니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 갈 때면
아둠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밭을 일굽니다.
아직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지만
할머니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아둠은 매일 길을 나섭니다.
원인불명의 병으로 부모님을 잃은 아둠
밤마다 통증으로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를 보며
엄마, 아빠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아둠에게 가장 무서운 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도
하루 한 끼로 버텨야 하는 굶주림도 아닌
치료비가 없어서 할머니가 자기 곁을 떠나는 것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아래와 같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식량지원 - 식료품 및 영양식 제공을 통한 영양 환경 개선 의료지원 - 건강검진 및 치료비 등 보건 의료 지원을 통한 건강한 삶 보장 생계지원 - 주거환경개선 및 제반 시설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삶 보장 교육지원 - 교육물품 및 환경 지원을 통한 교육 기회 제공
보내주신 후원금은 아둠 가족에게 우선 사용되며, 이후 굿네이버스 44개 해외 사업국 208개 사업장을 통해
전 세계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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