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하고 불러보지만
민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그저 말이 조금 느릴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어요.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로 구성했으며,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홀로 민우를 낳기로 결심했어요.
민우를 임신했을 때, 쉬지도 못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어요.
제가 몸 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지금 민우가 힘든 건 아닌지
민우는 4살이지만 아직
‘더워요, 추워요, 배고파요’ 같은
간단한 감정 표현도 하지 못해요.
기저귀가 젖어도 울지 않아서
새벽에도 시간마다 일어나 확인을 해야 하고
배부르다는 표현을 할 수 없어서
제가 식사를 조절해주지 않으면
밥을 먹다가 토하기도 해요.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열이 나고 몸이 아파도
말없이 저만 기다리는 민우를 위해
잠시도 혼자 둘 수 없는 민우를 돌보기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요.
민우에게 새 옷 한 벌 사주지 못해
무료로 나눠주는 헌 옷더미 속에서
조금이라도 깨끗한 옷을 찾아 입히고 있어요.
아무리 아껴가며 생활해도
매일 사용하는 민우의 기저귓값조차
감당하기가 너무 벅찹니다.
민우는 아직 엄마라는 말도 하지 못하는데
민우보다 어린애들이 엄마를 부르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아파요.
지금이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데...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 때문에
계속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막막해요.
민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와 안정적인 육아 환경이
필요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의료지원, 육아지원, 생계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의료지원ㅣ검사비, 치료비 지원육아지원ㅣ육아용품 및 의복 지원생계지원ㅣ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일차적으로 민우네 가정을 위해 사용되며,
이후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전국 사업장을 통해
민우와 같은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Q&Aㅣ자주 물어 보시는 질문
Q. 직접 후원하고 싶어요. 민우네 주소나 계좌번호를 알려주세요.
A. 굿네이버스는 가정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지역, 상세주소, 연락처, 계좌정보 등) 노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정보의 악용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민우와 어머님의 일상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굿네이버스가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Q. 정기후원을 하면 민우에게 어떻게 지원되는지 궁금해요.
A. 민우네 가정은 굿네이버스 사례관리 기관의 전문 사회복지사와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후원금 사용 계획을 세웠습니다. 생계, 육아 및 의료비 지원 등 민우의 성장에 맞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또한, 민우네 담당 사회복지사는 가정의 안정을 위해 물리적인 도움을 포함하여 방문 상담 및 모니터링, 지역 복지서비스 연계 등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Q. 후원했어요. 민우의 소식은 언제 알 수 있나요.
A. 후원자님이 만들어주신 민우네 가정의 좋은 변화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후원하기 > 캠페인후원 > 종료된 캠페인 > 결과보고 보러가기)를 통해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가정의 상황에 따라 지원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지원이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앞으로 민우네 가정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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