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엄마를 대신해
9개월 동생을 돌보는 소은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생을 돌보지만
열다섯 어린 나이에 육아는
어렵고 버겁기만 합니다.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로 구성하였으며, 아동 보호를 위해 대역 및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홀로 양육비와 생계비를 벌기 위해
매일 12시간씩 무리하게 일한 엄마,
양쪽 무릎의 연골이 닳아
조금만 걸어도 마비가 오는듯한
통증을 견디고 있습니다.
단 1분도 제대로 서있을 수 없는
엄마를 대신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9개월 막내를 돌보게 된 소은이.
엄마의 다리가 더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뭐든지 돕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문제집 대신 기저귀를,
연필 대신 아기띠를 들고
동생을 돌보는 일이 당연해진 소은이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에
동생을 돌봐야 하는 소은이지만,
누구보다 잘 돌보고 싶습니다.
동생이 울 때면
'아파서 우는지, 배고파서 우는지...'
어찌할 줄 몰라 그저 업고 달래 봅니다.
하루에 기저귀 8개
한 달에 분유 4통…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동생을 보면 행복하지만,
소은이는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수급비만으로는 세 가족의 생활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은이
적은 돈이지만
동생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려면
아르바이트를 멈출 수 없습니다.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 소은이
가족들이 깰까 방 한구석에서
조용히 컵라면으로 첫 끼를 채웁니다.
“사실 학교 다니면서 일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그냥 동생이랑 엄마랑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게 소원이에요.”
친구들과는 다른 일상이 힘들고 버겁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동생과
엄마를 위한 일이기에
소은이는 오늘도 묵묵히 버텨봅니다.
일시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001-149844 (입금자명, 소은)
굿네이버스는
국내 위기가정 소은이네 가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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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지원동생 육아 용품 및 의복 지원
의료지원친모 의료비 지원
교육지원학습용품 및 교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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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위기가정지원사업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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