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우리 단체는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와 미성년자 임신 방지 사업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우리 단체 김선 국제사업본부장, 아나 가브리엘라(Ana Gabriela) 도미니카공화국 대표,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 히메네스(Jimenez)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우리 단체는 2019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수행한 '도미니카공화국 미성년자 임신 방지 PMC 사업' 프로그램을 2026년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단체는 본 사업으로 성보건센터를 건축하고 청소년들의 성보건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가 내 청소년 임신 감소에 기여하였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 히메네스(Jimenez) 장관은 “굿네이버스가 도미니카 청소년들에게 미친 영향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크고 구체적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단체 김선 국제사업본부장은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NGO의 역할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보건 인식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권리 보호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