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오늘

플라스틱을 사용하셨나요?

 

플라스틱은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이와 동시에

제조, 사용, 처분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로 인해

심각한 환경 문제가 야기되는데요.

 

플라스틱 사용으로 발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과의 헤어짐을 결심한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발대식 자세히 보기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를! 플라스틱과 헤어질 결심! (feat.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29명은

22명의 연세 리더스클럽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준비 과정부터

광화문에서의 캠페인 진행까지

그 열정 가득한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광화문 캠페인 진행

 

 

① 캠페인 준비
플라스틱과 헤어질 결심!
플라스틱 새활용 상점 방문하기

 

여러분은 새활용과 재활용의 차이를 아시나요?

 

'재활용(Re-cycling)'은

단순히 물건을 재사용하거나 가공을 통해

쓰임의 기간을 연장하는 것임에 반해

 

'새활용(Up-cycling)'은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더 해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버려진 물건들을 새활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판매하는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상점이 있는데요.

 

리사이클링 상점 중 한 곳인 알맹 상점에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가 찾아갔습니다!

 

알맹 상점 내부 모습

 

알맹 상점은 국내 최초 리필 스테이션인데요.

리필 스테이션은

빈 용기를 가져가면 친환경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샴푸/세제/화장품/식재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리필해 갈 수 있는 곳을 뜻합니다.

 

상점에는 안 쓰는 물품을 수거하는

자원순환 코너도 있었는데요.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물건의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위) 새활용에 대해 설명듣는 모습

(아래) 병뚜껑 플라스틱 만드는 모습

 

이 밖에도 알맹 상점에서만 할 수 있는

플라스틱 달고나 체험,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제작 활동 등을 통해

버려진 물건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는

상점 방문을 마치고

10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될

대국민 캠페인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단체 사진

 

 

② 캠페인 진행
플라스틱아, 우리 이만 헤어지자!✋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시민 인식 캠페인 진행(광화문 광장)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와

연세 리더스클럽 대학생 멘토들은

광화문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동참을 도모하고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 결의를 위한 회의

(INC5, Intergovernmental Negotiation

Committee)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 의견을

취합하였습니다.

 

광화문 대국민 캠페인은

총 3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Step 1. 사용 후 버리는 플라스틱을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부스에

제출해 주세요.

다양한 선물로 교환해 드립니다.

 

Step2.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주시고

그물 벽에 직접 부착해 주세요.

 

Step3.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주세요!

 

또한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는

플라스틱 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먼저, 무플라스틱 소그룹 활동가들은

'르완다'의 플라스틱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걸어 다니는 부스를 만들었는데요.

 

르완다는 2008년부터

생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 금지하고,

공항에서 검문을 통해

플라스틱 백을 폐기 처리한다고 합니다.

 

또한 르완다는 2019년 10월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판매를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디플라젠 소그룹 활동가들은

'베트남'의 플라스틱 오염 실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현재 베트남 할롱 베이 해안가의

쓰레기양은 약 1만 톤으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4곳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지구 방범대 소그룹 활동가들은

'우간다'의 플라스틱 오염 실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우간다에 있는 쓰레기 산이 무너져

인근 마을을 덮치고,

우간다 수돗물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플라스틱은

지구촌 곳곳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수거된 플라스틱 부스

 

그물망으로 만든 벽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국제 플라스틱 협약 지지를 위한

시민들의 많은 메시지가 모였는데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은 폐플라스틱이

지구를 감싸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광화문 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함께 수집한

폐플라스틱을 멋지게 새활용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새활용될 지는

11월 부산 국제 플라스틱 협약 결의를 위한 회의에서

확인해 주세요💚

 

 

 

기후 위기에 대한 피켓을 들고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많은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에 참여해 주어서 감동이었습니다.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이지윤

 

 

 

우리가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은

작은 행동이지만

모두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세 리더스클럽 대학생 멘토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효연

 

 

저는 평소에 아들과 같이

환경 관련 책을 읽을 만큼

환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평소에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만약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된다면

사용 후 열심히 세척해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마트에 갈 때는 다회용기를 가져가서

장을 보곤 한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송파구 시민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들과

연세 리더스클럽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 넘치는 대국민 캠페인 진행!

잘 따라오셨나요?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 결의를 위한 회의'에

참여해 지구와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청소년 NGO 활동가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세계시민교육센터 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