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나 했더니

다시 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졌던 이번 겨울...❄️

​

이러한 극한 한파 현상을 통해

기후위기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말라위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계절성 가뭄, 폭우, 홍수 및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말라위는 자연재난 취약국가로 2023년부터

엘니뇨(​El Niño)* 현상으로 인해

비가 늦게 내리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엘니뇨(​El Niño): 남아메리카 태평양 해안 등

동태평양의 해수가 따뜻해지는 현상

 

 

이로 인해, 인구 80% 이상은

농업 생산에 차질이 생겨

생계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출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2024)

 

굿네이버스는 가뭄이 특히 심각한

말라위 남부의 시카와 지역, 중부의 발라카 지역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식량위기 대응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말라위 피해 현황🔎

 

 

말라위는 2024년 5~9월 사이

약 420만 명이 심각한 급성 식량위기 상태에

직면했다고 해요.

*출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2024)

​

이에 말라위 대통령

라자루스 차퀘라(Lazarus Chakwera)는

'엘니뇨로 인한 장기 가뭄 및 홍수 대응 상소문'을

발간하며 28개 지역 중 23곳에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시카와, 발라카 지역 내
아동 영양실조율 증가💊

 

 

말라위에 재난으로 닥친 식량위기는

단순히 굶주림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

엘니뇨로 인한 작물 피해가 특히 심각한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는

중증 영양실조 아동이 입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

5세 미만 아동의 중증 급성 영양실조 비율은

0.1%에서 0.6%로 증가*했어요.

*출처: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 2024)

​

굿네이버스는 작물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라위 남부와 중부 지역인

시카와, 발라카 지역의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8~12월 기간 동안

긴급구호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시카와, 발라카 지역
긴급 식량 배분🌽

 

 

먼저 식량 배분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말라위 내 재난관리청과 협력하여

긴급 식량이 필요한 수혜자를 선정했습니다.🤝

 

 

말라위 정부와 굿네이버스 말라위는

기초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준에 부합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했습니다.

​

수혜자 정보를 등록 및 관리하기 위하여

CommCare(온라인 정보 트래킹 플랫폼)을

활용하기도 했어요.

​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혜자로 등록된 가구들이 식량을 잘 수령했는지

추적 관리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모든 가구가 누락 없이

식량을 잘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에 걸쳐

지역별로 3,000가구씩 총 6,000가구 대상으로

식량 배분을 진행했습니다.

 

 

[식품 구성 품목]

* 옥수수(50kg), 식용유(2L),

말린 생선(2kg), 대두 조각(5팩),

옥수수-콩 혼합 가루(2kg)

1가구 당 식품 구성 품목

 

 

 

또한, 5세 미만 아동 급성 영양실조를 예방하고자

5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가구 대상에게는

옥수수-콩 혼합 가루를 추가 지원했어요.

​

식량 배분 당시에 발생할 수 있는 혼잡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과 협력했습니다.👮‍♂️

​

그 결과, 안전하게 식량 배분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식량위기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여

일상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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