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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대표 원일형)은 한의사 신동민과 지난 12월 1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르기즈공화국 아동들에게 1,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신동민 한의사의 자제이자 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 KOICA(코이카) 봉사단원인 신벼리 단원과 원일형 지부장이 참석하였습니다.

 

탈라스 주 내 대부분의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골 지역의 학생들은 농번기에 부모님을 돕기 위해 학교를 빠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이는 학업성적 및 학업능률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기탁금으로 진행되는 신동민 장학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지속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탁금은 은행계좌로 예치되어 발생하는 적금 이율로 지속적인 학생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이율은 9.5%이며 매년 주 교육청과 협의하여 18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취약계층 10명에게는 장학금 44불을, 한국어 학습자 8명에게는 44불어치의 한국어 교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키르기즈공화국 아동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신동민 한의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