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5.9%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부모에 의한 학대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10월, 아동보호체계가 전면 개편되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심층사례관리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아동학대 특수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문 실천 서비스 개발과
상담원 전문성 향상을 이끌어왔는데요.
아동과 가족의 기능 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으로 만든 변화의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가족 안에 건강한 힘을 키워주는
아동보호 전문서비스
굿네이버스는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아동보호체계를 마련해오며
전문적인 실천 서비스 개발을
선도해 왔습니다.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개발 및 보급하며 재학대율 53.7% 감소라는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고,
대상자와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가족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지난 13일, 굿네이버스는
아동보호 전문서비스*를 개발하고 축적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보호체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례관리 성과공유회를 열었습니다.
*학대피해아동의 안전과 재학대 예방과
가족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전문서비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례관리 과정에서 제공된 직접 서비스가
대상자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확인하는
기조강연과 연구 및 사례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심층사례관리기관의 역할과 아동보호체계의 방향」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경희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심층사례관리기관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현장에서의 목소리!
즉, 사례관리 제공으로 가족의 관계가 개선되고,
아동의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으로 변화된 상황을 통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성과를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거부적이었던 대상자들이
상담원의 지속적인 개입으로
교육과 상담에 참여하면서,
자신과 자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 간의 관계가 개선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아동보호체계 안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 6가지를 제안했습니다.
✅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뢰성 강화
✅ 아동보호 공백 해소 및 예방적 노력 강화
✅ 다양한 자원과의 통합적 연계 강화
✅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학대 예방 노력
✅ 저연령,고위험 사례 대응체계 강화
✅ 상담원 트라우마 예방과 회복 지원 강화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사례관리 성과」
-직접실천서비스와 대상자변화지표를 중심으로
이어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임선영 연구원이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사례관리 성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3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대상인
아동 및 양육자를 포함한 500여 가정에
사전, 사후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사전, 사후 분석 결과에서 아동의 경우,
안전 항목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자아탄력성, 주 양육자와의 관계, 가족관계
전 영역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육자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는데요.😀
양육스트레스는 감소하고
양육행동과 가족관계가 개선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통해
아동과 양육자를 중심으로 개선된
건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더 나은 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장기 지표 측정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으로 각 현장에서 만난 가정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원가정 보호 사례,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가족중심실천 사례,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가족재결합 사례를
들어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몽글몽글' 아동 상담 서비스, 가족재결합 서비스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 등
가족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과 양육자가 바라는 가정의 모습을 함께 만들고
양육자가 아동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보호자의 변화와 아동의 밝은 미소가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이 성취감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고 싶어요.
정채운 상담원 /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 강화를 위한
앞으로의 방향성
이어서 종합토론이 이어졌는데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학대가 주로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중심 서비스와 실천적 도구를 개발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굿네이버스의 성과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정순 본부장 /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
아동보호 사례관리를 위해 보다 나은
실천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상담원의 과중한 업무와 지역 간 자원의 격차를
줄이고, 공공 영역에서의 사례관리 질적 연구와
성과 확대가 필요합니다.
유서구 교수 /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사례관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이 필요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예방 기능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입니다.
윤수현 과장 /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아동학대에 대응하는 것은
그들의 인생에 개입하는 것입니다.
아동의 미래는 국가의 미래이며,
아동은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김병익 관장 /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2024년 굿네이버스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다시 보기▼
1996년 국내 민간단체 최초로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운영하여
아동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계를 구축해 온 굿네이버스!
앞으로도 아동보호체계 발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며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가족의 품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